0

달러-엔, 160엔 아래로 급락…日 당국 개입 추정

26.07.31.
읽는시간 0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4엔 넘게 폭락하고 있다.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달러-엔 환율 일일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33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4.137엔(2.530%) 폭락한 159.37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장 중 157.923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종가 163.341엔 대비 최대 낙폭은 약 5.4엔에 달한다.

이날 폭락으로 달러-엔 환율은 5월 말 수준까지 내려가게 됐다. 최근 달러-엔 환율이 4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약세를 위해 시장에 개입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본 당국은 지난 몇 달간 달러-엔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164엔에 육박하자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구두로 경고해왔다.

일본 당국은 지난 4월 말 달러-엔이 160엔 선을 상향 돌파했을 때와 1월 말 158엔 레벨에서 실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달러-엔의 가파른 약세에 달러-원 환율도 장 중 1,420원 선을 하향 돌파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도 전장 대비 0.875포인트(0.87%) 하락한 100.085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 급락에 맞춰 가파르게 낙폭을 확대했다.

장 초반부터 달러인덱스는 하방으로 방향을 잡았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에 미온적인 입장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도 약해지는 흐름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162달러로 전장 대비 0.00682달러(0.60%) 오르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86위안으로 전장 마감가 대비 0.0156위안(0.2306%) 하락하는 중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277달러로 전장 대비 0.00813달러(0.61%) 오르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