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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어닝쇼크…가상자산 시장 부진 여파

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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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부진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여파다.

30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2분기 전체 매출은 12억2천만 달러(약 1조7천385억 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2억9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5억 달러 대비 줄어든 수치다.

핵심 수입원인 거래 수수료 매출은 5억9천900만 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6억2천800만달러를 밑돌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구독 및 서비스 매출도 5억5천500만 달러에 그쳐 전망치인 5억9천900만 달러보다 낮았다.

올해 2분기 동안 비트코인(BTC) 가격이 약 14% 하락하고 이더리움이 25% 가량 급락하는 등 현물 시장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크게 위축된 것이 실적 부진으로 직결됐다.

경쟁사인 로빈후드(NAS:HOOD) 역시 전날 크립토 거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알레시아 하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업계 전반의 크립토 현물 거래량이 20% 이상 줄고 시가총액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시장 환경이 매우 도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 여파로 코인베이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8.33 달러(5.09%) 내린 155.25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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