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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삼성화재 신용등급 'AA' 상향…삼전 지분평가는 중립"

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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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본력, 시장 변동·해외사업 확대에 대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삼성화재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했다.

S&P는 31일 "이번 등급 상향은 삼성화재가 강화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견고한 자산부채관리(ALM) 역량과 안정적인 수익성이 이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삼성화재가 포괄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자본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산 배분 및 상품 전략에 대한 선제적인 조정으로 자산부채 듀레이션을 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트레스 시나리오와 당국의 할인율 강화 전망을 기반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과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 민감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S&P는 삼성화재가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 내부 자본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요율 적정성을 제고하고 언더라이팅 정책 및 보험금 지급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언더라이팅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건강보험 시장 경쟁 속에서도 보험금 지급액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은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균 자산 대비 순이익률은 작년 약 2.2%에서 향후 2년간 2.4%~2.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화재의 강화된 자본력은 시장 변동성 및 해외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본 수요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S&P는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가치 변동은 자본적정성 평가에 중립적으로 작용한다고 짚었다.

해당 지분이 단기 매매차익 목적이 아닌 배당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적 장기투자 자산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S&P는 "삼성전자 지분에서 발생하는 미실현 평가손익으로 인해 삼성화재 자본 기반이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으나, 이에 상응하는 요구자본의 변동이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한다"고 설명했다.

S&P는 삼성화재가 캐노피우스 지분을 40%까지 늘리면서 해외사업 수익 기여도도 연 이익의 9%~11% 수준으로 높아진다고 추정했다.

S&P는 "삼성화재는 점진적인 해외사업 확장과 동시에, 차별화된 브랜드와 효율적인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국내 손해보험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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