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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韓日 당국 개입 후 급락분 일부 되돌려…1,420원대 후반

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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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공조성 시장 개입으로 간밤 1,410원대 후반까지 급락한 뒤 낙폭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437.40원) 대비 10.00원 내린 1,4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이날 1,424.20원에 거래를 시작해 1,423.9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한때 1,428.3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전날 밤 일본 당국의 대규모 엔화 매수 개입과 한국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비슷한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원화와 엔화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이 한때 급락분을 줄이자,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 재무부 요청으로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화 초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이날 오전 6시 무렵 1,418.00원에 뉴욕장을 마쳤다. 작년 10월 2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다만, 간밤 급락폭이 컸던 만큼 이날 서울장 초반에는 1,42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서 월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추가 발생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는 각각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오른 영향으로 코스피는 개장 초 14%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0.072로 소폭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813엔 오른 160.31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8달러 내린 1.1521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77원, 위안-원 환율은 211.63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74위안으로 올랐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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