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3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아마존의 호실적과 빅테크 실적 기대에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3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8% 오른 7,493.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90% 상승한 28,491.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사업 성장률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가 16% 급등했고, 이에 반도체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8% 넘게 상승하며 AI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9% 이상 급등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하면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다시 강화됐다.
반면 애플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아이폰 매출이 22% 증가했지만, 서비스 부문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성과가 종목별로 차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제너스 헨더슨 인베스터스의 리처드 번스타인 글로벌 매크로·맞춤형 투자 책임자는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조정하고 있다"며 "시장도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에서 실적과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기업으로 주도주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7bp 내린 4.667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bp 상승한 4.2520%를 나타냈으며,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bp 내린 5.205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2% 오른 100.092를 가리켰다.
홍경표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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