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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예측시장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하락

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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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NAS:HOOD)는 예측시장에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내렸다.

31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로빈후드 주가는 전일보다 3.61% 내린 86.60달러에 30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야후파이낸스는 29일 오후 나온 2분기 실적은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예측시장 플랫폼이 로빈후드의 두 번째로 큰 거래 사업으로 성장한 것을 보여줬다며 예측시장의 수수료 수입이 1억5천6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5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이벤트 계약 베팅 건수는 전 분기 대비 55% 늘었다.

예측시장의 수입은 주식 거래 수수료 1억2천900만 달러,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1억 달러보다 높았으며, 옵션거래 수수료 3억4천200만 달러보다는 낮았다.

2분기에 로빈후드는 서스케하나 인터내셔널 그룹과 공동으로 출범한 규제 대상 거래소이자 청산소인 로데라를 통해 이벤트 계약을 처리하기 시작했으며 여전히 칼시 및 기타 예측 플랫폼으로 계약을 연동하고 있다.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활동이 대회가 끝난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지 묻는 말에, "실질적인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이었다"며 "이를 빠르게 확장하여 훨씬 더 키우고자 하고, 다가오는 미 프로풋볼 시즌과 중간선거가 트레이더들을 끌어모을 다음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또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예측 시장 베팅 수수료를 인하했다.

시브 베르마 로빈후드 최고재무책임자는 "거의 200만 명의 사용자가 예측시장을 이용했고, 이는 이전 150만 명에서 증가한 것"이라며 "예측시장 고객들은 또 로빈후드 은퇴 계좌를 보유할 확률도 높다"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주당 0.6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회계 변경 효과를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0.48달러로 월가 예상치 0.45달러를 웃돌았다.

로빈후드는 또 개인의 활발한 거래 활동으로, 고객이 주식을 사기 위해 빌린 자금인 마진 북도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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