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외환] '네고 부족·저가매수'에 급락분 되돌림…1,430원대 초반

26.07.31.
읽는시간 0

달러-원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이 간밤의 급락분을 되돌리며 1,430원대 초반 레벨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7분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437.40원) 대비 4.60원 내린 1,4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424.20원에 출발한 달러-원은 장 초반 1,423.90원에 하단을 확인한 뒤 낙폭을 차츰 줄여갔다.

전날 밤 일본 당국의 대규모 엔화 매수 개입과 한국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비슷한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달러-원은 이날 오전 6시 무렵 1,418.00원까지 급락했다. 이는 작년 10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서울장 시간대에는 저점 인식 속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부족한 데 이어, 하단에서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갔다.

오전 9시6분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됐다. 사이드카 해제 후 코스피는 14%, 코스닥은 8.5%가량 초강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수하며 역대급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늘은 SK하이닉스 등 수출업체에서 네고 물량이 안 나오고 있어, 조금 더 비디시하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엔 때문에 많이 밀렸던 만큼 반발 매수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수에도 불구하고 수입업체 저가 매수세가 워낙 강하다"라며 "급락분을 되돌리면서 상단을 더 높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은 이날 "일본과 긴밀히 공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장에서 월말 네고 물량의 출회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0%) 올라간 6.7894위안에 고시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약 2천800계약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0.160으로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067엔 반등한 160.5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5달러 내린 1.15156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89원, 위안-원 환율은 212.26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61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