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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대 상승에 단일레버리지 ±50% 수익률…예탁금 강화에 거래량 '뚝'

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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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레버리지 +50%대·인버스-50%대까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31일 코스피가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경신한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부터 시행된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로 거래량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두 자릿수 급등했다. 오전 9시 6분경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지수는 오름세를 타며 17% 넘는 폭등세로 장중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반도체 종목이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점 기준 26.33%, 29.73% 급등하기도 했다. 아울러 SK스퀘어와 삼성전기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방 변동성이 극대화했다.

지수 역시 6,000대에 안착해 6,5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삼성전자(좌)와 SK하이닉스(우) 장중 주가 추이

반도체 ETF에도 매수세가 몰려들었고 관련 종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50%대 폭등하면서 장중 상승 폭 상위권을 점령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고점 기준 전장보다 56.32% 급등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50.98% 뛰었다.

반대로 기초자산을 2배 역추종하는 단일종목 곱버스 상품은 장중 50% 넘게 추락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마이너스(-) 58.36% 수준에 저점을 기록했다.

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대한 수요는 상당 규모가 유입하고 있다. 거래대금 기준 앞서 언급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3종은 모두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부터 시행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강화로 거래량 감소도 확인된다. 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예탁금 기준을 기존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했다.

장 마감까지 2시간 남은 오후 1시 30분 기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량은 1억180만주가량이다. 이는 최근 한달 거래량 평균치(2억7천780만주)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역시 5천154만주 거래돼, 직전 한 달 간 평균치(3억870만주)에 비해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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