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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단기 국고채 현물 매도 지속…외평채 8·9월 만기분만 2조 팔아치워

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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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단기 국고채 현물에 대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와프레이트 상승에 따른 차익거래 유인이 사라짐에 따라 기존 포지션에 대한 언와인딩을 지속하고 있다고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진단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까지 국고채를 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3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는 8월 10일 만기를 맞는 외평채 25-8호와 9월 10일 만기인 25-9호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각각 1조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냈다.

25-9호에 대해서는 민평금리보다 최대 19.2bp 높은 수준에 싼 가격에 매각에 나섬에 따라 물량은 순조롭게 소화됐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평채는 통상 통안채보다 싸게 높은 금리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차익거래 유인이 연 40~50bp는 됐을 것"이라면서 "그 유인이 지금 -30bp씩 떨어지면서 포지션 청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싸게 팔아치워서 기준금리 생각하면 살만한 금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월말을 맞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용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보면 원화채권을 약 1조3천억원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연내 단기 국고 현물에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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