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키옥시아, 1분기 순이익 8천422억엔…전년比 46배 급증(상보)

26.07.31.
읽는시간 0

2분기 영업익 1조8천900억엔 전망…시장 예상치는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키옥시아홀딩스의 2026년 회계연도 1분기(4~6월) 실적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대폭 개선됐다.

키옥시아는 31일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7천671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415.5%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출처: 키옥시아]

영업이익은 1조2천700억엔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449억엔 대비 대폭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Non-GAAP) 영업이익은 1조3천262억엔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천422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3억엔 대비 약 46배 급증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인 9천687억엔과 회사 예상인 8천690억엔은 하회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1천539.91엔을 나타냈다.

AI 서버용 낸드플래시 수요 급증이 수익성 개선의 일등공신이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용량 저장장치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평균판매단가(ASP)도 크게 상승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SSD 및 스토리지 부문 매출은 1조1천747억엔으로 전년 동기 2천174억엔 대비 440% 넘게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고객을 중심으로 ASP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스마트폰 및 소비자 기기용 스마트 디바이스 부문 매출 역시 5천257억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790억엔 대비 크게 늘었다.

키옥시아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7~9월인 2분기 영업이익을 1조8천900억엔으로 전망했다.

이는 LSEG가 애널리스트 8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시장 평균 전망치인 1조9천500억엔을 밑도는 수준이다.

한편, 키옥시아는 2028년까지 생산 능력의 50%에 대한 장기 계약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AI와 데이터 센터 물량 급증으로 인해 내년에는 낸드 시장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옥시아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회사는 최대 8천억엔을 투입해 자사주 최대 3천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 1일을 기준으로 3대 1 주식분할을 실시할 예정이다.

klkim@yna.co.kr

김경림

김경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