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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美·이스라엘, 이란 에너지 시설 폭격 준비…이르면 주말"(상보)

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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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와 정유소 등 거론"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이르면 이번 주말 폭격할 수 있다고 미국 CBS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각회의 주재하는 트럼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CBS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장 가혹한 수준의 폭격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대상은 이란의 에너지 관련 시설이라고 전했다. 공습은 이르면 이번 주말 내내 이어질 수 있다.

소식통들은 발전소와 정유소를 포함한 에너지 기반 시설이 타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공습을 위한 최종 개시 명령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폭격이 미국 및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월요일 금융시장이 열리기 전 작전을 마무리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작전 종료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합동 작전이 실행되면 이는 미국이 중재한 휴전 기간 중단됐던 이스라엘의 전투 작전 복귀를 의미한다.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가 파기되고 미국이 7월 초 전투 작전을 재개한 이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안은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날 열린 내각회의 도중 제기됐다. 정치 부문을 담당하는 일부 백악관 참모는 이에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주말을 앞둔 장 마감 직전 금융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인 E-Mini S&P500은 보도 직후 20포인트(0.3%)가량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4.739%까지 반등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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