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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발계 보니…장단기 커브 플래트닝될 것"

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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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8월 금통위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 다소 해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긴축 가능성과 국고채 2~3년물 발행에 대한 우려를 감안할 때 10년-3년 수익률곡선이 완만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일 안재균 KB증권 연구원은 '8월 국채발행 계획을 통해 봐야 하는 커브 전략'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30일 8월 국채발행계획을 통해 국고채 경쟁 입찰 규모는 17조 원으로 전월 대비 1조 원 증가할 계획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안 연구원은 먼저 "8월 경쟁 입찰과 교환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발행 국채는 158조6천100억 원으로 발행 진도율은 70.28%"라며 "정부가 금리 상승에 대응해 국채 발행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5년 이후 8월까지 발행 진도율이 올해보다 낮았던 시기는 추경으로 적자국채가 발행됐던 2015년과 2020년 두 차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고 30년물의 발행 규모가 지속해서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2~3년물 등 단기물 발행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5~10년물 등 중기물의 경우 발행 비중이 34.18%로 가이드라인(25~35%)의 상단에 근접한 상황이다. 향후 경쟁 입찰에서 5~10년물의 발행 비중을 유지 혹은 확대할 경우 가이드라인을 상회할 수 있는 만큼 단기물 발행을 키울 것이라는 논리다.

이 같은 구조와 8월 금통위의 백투백(back-to-back) 인상 우려를 고려할 때 장단기 커브의 플래트닝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봤다.

안 연구원은 "최종 기준금리가 3.50%를 상회하는 것이 아니라면 8월 금통위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될 수 있다"며 "인상할 경우 금리 인상 횟수가 절반이 지났다는 안도감, 동결할 경우 올해 추가 인상 횟수는 한 차례일 것이라는 안도감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8월 금통위까지 인상에 대한 우려와 2~3년 발행에 대한 우려로 10년-3년은 플래트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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