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가 리튬과 구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첫 정부 간 공식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정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계기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업무협약(MOU)'에 정식 서명했다. 양국이 자원 분야에서 공식 협력 문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탐사·채굴·가공 등 리튬 공급망 전반의 공동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국장급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홀딩스[005490]가 추진 중인 누적 11억5천만달러 규모의 '살 데 오로' 리튬 사업 등 민간 프로젝트 지원을 강화하고 구리 등 신규 분야로 협력을 넓힐 방침이다.
김 장관은 루이스 안드레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원유 도입 확대와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협력도 타진했다. 5년간 중단됐던 한·메르코수르 통상협정(TA) 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제조업과 인공지능(AI)을 연계한 미래 산업 협력도 모색했다.
김 장관은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에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8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어려운 현지 여건 속에서도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치열하게 뛰고 계신 우리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인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경영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산업통상부]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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