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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튀르키예 공장 찾아…유럽 첫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 점검

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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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튀르키예 공장 점검하는 정의선 회장

[출처: 현대차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올 하반기 선보일 유럽 첫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의 양산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 튀르키예 공장을 방문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이스탄불 인근 항구도시 이즈미트에 위치한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의 아이오닉3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그가 튀르키예를 찾아 아이오닉3를 직접 살핀 것은, 유럽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탄탄히 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전략 차종이기 때문이다.

아이오닉3는 현대차가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B 세그먼트 전기차로, 이달 중순부터 튀르키예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해 하반기 유럽에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3를 통해 동일 차급 전기차 경쟁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튀르키예 공장이 전기차 생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는 의미도 있다. 그동안 i10, i20 등 소형차를 양산해 온 튀르키예 공장은 아이오닉3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난해 아이오닉3 생산을 위한 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5월부터 시험 생산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아이오닉 3의 차체 생산부터 의장 라인까지 생산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철저한 품질 점검을 당부했다.

그는 "양산 초기부터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완성도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특히 안전에 대해서는 유럽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012330] BSA(Battery System Assembly) 공장도 찾아 아이오닉3에 탑재될 배터리 시스템 생산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3를 통해 수요 기반이 두꺼운 B 세그먼트 시장에 진출하며 전동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B 세그먼트는 전체 수요의 15%를 차지하는 주요 차급이다.

아이오닉3는 유럽 판매 현대차 모델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하고, 최신 스마트 센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3를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내년부터 연간 4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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