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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美 11개 주지사 연쇄 면담…원전 협력 공감대

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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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오클라호마 주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출처: 산업통상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아 11개 주지사와 연쇄 면담을 통해 주별 첨단산업, 원전 등에서의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2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개최된 2026년도 전미주지사협회(NGA) 하계회의에 참석했다.

여 본부장은 3일에 걸쳐 11개 주 주지사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 등이다.

이들과 주별로 한국 기업이 진출한 자동차, 배터리, 에너지, 핵심광물, 조선 등 첨단·전략 산업 분야 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상호호혜적 협력 기회 발굴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원전과 관련해서는 최근 '원자력 전주기 혁신 캠퍼스(NLIC)' 후보지로 선정된 주 등을 중심으로 한미 원전협력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NLIC는 핵연료 전주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에너지부가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달 28일 전체 26개 신청 주 중 테네시, 오클라호마, 유타, 루이지애나, 아이다호 이상 5개 주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여 본부장은 이 중 이번 행사에 참석한 테네시, 오클라호마, 유타 주지사와 면담하였으며, 이들 주와는 우라늄, 원전 건설·운영,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 주기에 걸쳐 양국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여 본부장은 지난달 31일 행사에 참석한 지나 러몬도 전 상무장관과 만나 현 대미 통상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경제·통상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조선과 원전 등 경제안보와 관련이 깊은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오클라호마주 상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항공·우주, 바이오, 방산, 금융 등 분야 미측 기업 10여곳과 만나 양국 간 협력 추진 현황이나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 본부장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주 정부 차원에서 '바텀 업'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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