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적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기술·신공법을 적극 도입한다.
한전은 기존 건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망 적기 구축 기술혁신 방안'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을 본격 도입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사업비를 절감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적기 가동을 위해 강·하천 횡단 구간에 전용 교량을 설치하는 비굴착 공법을 적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한다. 또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는 거리를 확대해 케이블 간 연결점을 줄이는 '케이블 장거리 포설 공법'을 개발하고, '조립식 전력구'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등을 통해 공기 단축을 추진한다.
한전은 신기술·신공법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분한 기술 검증과 현장 실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전력망 적기 구축과 고품질 시공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기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안전한 전력설비 건설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저소음·무진동 시공이 가능한 '전력구 기계식 수직구 굴착 장비'도 도입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은 전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지속 추진해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뒷받침하고, 호남권 반도체 산단이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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