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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글로벌 핵심광물 플랫폼 도약"

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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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출처: 고려아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글로벌 핵심 광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은 지난 31일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런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임직원을 향해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최고의 제련소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함께 써 내려가자"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번 기념사의 핵심 키워드로 은을 녹여 정련하는 '도가니(Crucible)'를 언급했다. 미국 테네시주 통합제련소 건설사업명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여기서 따왔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완공되고 온산에서 뛰는 우리의 심장이 미국 테네시에서도 뛰는 그날까지 우리의 마음 역시 이 뜨거운 도가니 속에서 더욱 단련되고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과 함께 고려아연의 핵심 비전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이차전지 소재·자원순환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갈륨과 게르마늄 등 핵심 광물 생산 기반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이어진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 갈등과 번뇌를 느꼈다"면서도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시작되고 그 꿈을 함께 이루어 나아가는 데 온 힘을 다하는 지금, 아프고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이 어쩌면 엄청난 축복의 시작이었다는 확신이 있다"고 평가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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