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두 번째 순회경선이 열린 부산·울산·경남에서 정청래 후보가 46.65%(2만5천189표)로 1위를 차지했다.
충청권에서 정 후보를 앞섰던 김민석 후보는 43.85%(2만3천675표), 송영길 후보는 9.5%(5천129표)를 기록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일 경남 창원시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경남 순회경선 합동연설회가 끝나고 이러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수를 집계한 결과 정 후보가 김 후보를 2.8%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전일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순회경선 1주차 누적 순위는 정 후보가 5만5천518표(45.51%), 김 후보 5만4천307표(44.52%), 송 후보 1만2천156표(9.97%) 순이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차이는 0.99%p(1천211표)에 불과했다.
다만 이번 결과에 경남 득표에 대한 가중치는 반영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앞서 경남을 경북·대구와 함께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의 대의원·권리당원 득표에 5%의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에선 최민희 후보가 2만4천696표(22.87%)를 얻어 충청권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선원 후보가 1만7천317표(16.04%), 한민수 후보 1만6천60표(14.87%), 서미화 후보 1만4천961표(13.85%), 김용 후보 1만3천232표(12.25%), 이성윤 후보 1만2천816표(11.87%), 임미애 후보 5천765표(5.34%), 김영호 후보 3천139표(2.91%)를 각각 얻었다.
한편 이번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 9만8천724명 가운데 5만3천993명이 투표해 합산 투표율은 54.69%로 집계됐다.
두 차례의 순회경선을 끝낸 민주당은 앞으로 제주·인천(8일), 강원·대구·경북(9일), 호남권(15일), 서울·경기(16일)에서 차례로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권리당원 투표(70%)와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17일 전당대회에서 공개된다.
당대표 선거에선 후보 3명의 순위를 모두 적어내는 선호투표제도 반영됐다. 이날 충청권 경선 결과는 당원들의 1순위 선택만 반영됐다. 선호투표는 모든 투표가 마무리된 최종 결과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3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1·2위 후보에게 나눠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부산=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기호순) 당 대표 후보 및 최고위원 후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8.2 east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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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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