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뉴스 커뮤니티인 레딧(NYS:RDDT)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이 없다는 실망 등으로 폭락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레딧 주가는 전일보다 20.99% 내린 140.67달러에 7월 31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야후파이낸스는 레딧이 최근 깜짝 실적 발표에도 AI 모델 회사와 맺은 새로운 데이터 계약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 점이 AI 파트너십으로 추가 매출 기회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실망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레딧의 가장 큰 매출 부문은 광고 사업이지만 월가는 AI 훈련 모델에 가치가 높은, 사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방대한 양의 토론 게시물에 더 주목해왔다.
레딧은 이미 오픈AI 및 구글과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스티브 허프먼 레딧 최고경영자는 신규 계약에 관한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을 받자, "이런 계약들은 흑백 논리로 볼 문제가 아니고, 레딧에 가치를 되돌려 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본다"며 "AI가 사용자들의 온라인 콘텐츠 발견 방식을 변화시키면서 검색 유입에 '역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허프먼은 "검색 추천은 이번 분기에 불안정했고, 트래픽은 후반에 더 변동성이 컸다"며 "검색 결과에서 노출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앞으로 변동성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딧은 지난 30일 실적을 발표했다.
레딧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8억500만 달러(약 1조1천480억 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7억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25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9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레딧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8억6천만~8억7천만 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인 8억2천8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미국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천320만 명으로 기대치 5천400만 명에 못 미쳤다.
총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18% 증가한 1억3천30만 명으로 시장 전망치 1억3천7만명을 웃돌았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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