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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잔디 "연준 정책 실수 가능성, 美 경제 새 위험…소통 부족이 문제"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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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실수 가능성을 지목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갑자기 미국 경제에 새로운 잠재적 위협이 등장했다"며 "바로 연준의 중대한 정책 실수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위험은 지난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더욱 분명해졌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한 결정 자체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정책 결정자들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최소한의 포워드 가이던스나 정책 반응 함수에 대한 큰 틀의 신호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앞으로 많은, 어쩌면 대부분의 FOMC 회의가 사실상 '라이브 미팅(live meeting)'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확신하지 못한 채 계속 추측해야 하고 반복적으로 시장 예상이 빗나갈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울 것"이라며 "이 같은 불확실성은 이미 기간 프리미엄 확대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 불안정한 주식시장 움직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지금처럼 점점 더 불투명한 정책 소통 방식을 이어간다면 향후 FOMC 회의 가운데 한 차례가 심각한 금융시장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다"며 "결국 미국 경제 전반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크 잔디 X

[출처 : X]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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