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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이코노믹스 "AI 랠리 재개 전망…올해 S&P500 8,250 전망"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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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인공지능(AI) 랠리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존 히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AI 관련 대형 기술주의 조정은 실제 펀더멘탈보다 투자자들의 우려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시장에 여전히 AI 관련주 우려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AI 열차가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올해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 8,250을 유지했다.

지난주 종가가 7,489.72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10.1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현재 "예외적으로 낙관적인" 수준에 있는 AI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봤다.

중국의 AI 강화 등으로 미국 AI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내년 말에는 S&P500지수가 6,500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히긴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압박 요인으로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확대 가능성, 중국의 AI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상장으로 중국 메모리의 공급 확대 기대가 커졌다고 히긴스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다.

그는 "비록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에는 직접적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일반 메모리 공급 부족이 완화하면 가격 하락으로 미국과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연구기관들이 낮은 비용으로 최첨단 수준의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이다.

히긴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AI 성과로 인해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막대한 AI 투자에서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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