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이 중동 긴장 완화와 미일 외환당국 공조 경계감을 반영하며 1,43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8.50원 오른 1,4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3.00원 내렸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1,438.60원까지 올랐던 달러-원은 이후 1,430원 초중반대로 상승 폭을 줄였다.
중동발 위험회피 압력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보류했다고 밝히면서 대폭 완화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이날 아시아 장에서 5달러 넘게 하락해 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말 외환시장에 대규모로 공동 개입한 미국과 일본은 이날 공고한 협력 관계를 과시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자신의 엑스(X)에 "지난 금요일의 공조 외환시장 조치는 무질서한 엔화 움직임에 대응한 것이었다"며 "재무부는 일본 재무성, 일본은행(BOJ)과 긴밀히 소통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추가적인 공동 개입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일본) 재무성은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일본의 추가 시장개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4.49% 급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4천812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9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754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61엔 오른 157.7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7달러 오른 1.15378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34원으로 2.82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12.25원으로 1.00원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81위안으로 하락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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