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파이낸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우주 기업 스페이스X 주가는 기업 공개(IPO)후 첫 실적 발표와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스페이스X 주가는 전일보다 3.41% 내린 108.37달러에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달 공모가 135달러보다 높은 150달러로 시장에 첫 거래된후 약 30% 내렸으며, 사상 최고치인 225.64달러 대비 약 50% 낮아졌다.
야후파이낸스는 스페이스X가 오는 4일 2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고, 더 큰 부담은 대규모 보호예수물량이 풀리는 날은 6일이라며 회사의 보호예수 계획에 따라 최대 20%의 주식이 매물로 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지난 주말 경영진이 합병 과정에서 테슬라의 중국 사업부의 처분을 어떻게 할지 고심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가 미 정부 및 국방부와의 맺은 계약이 걱정거리인데다 중국 테슬라 소유자 200만 명의 데이터를 결국 미국 정부가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중국 정부가 우려할 수 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부연했다.
이 외에 스페이스X의 실적 발표에서 자본 지출도 주요 관심 대상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비저블 알파의 멜리사 오토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의 자본지출은 올해 487억 달러에서 2028 회계연도에 1천184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며 "전체 부채 규모도 올해 417억 달러에서 2028 회계연도에 5배 커진 2천180억 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이스X의 대규모 자본 필요 탓에 다른 인공지능(AI) 기업 오라클, 알파벳, 메타와 같이 제대로 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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