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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혼조세…미-이란 긴장 완화에 약세 제한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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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3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강세에 대한 되돌림과 전거래일 미 국채 약세 흐름 등을 따라 다소 약하게 출발했지만 미국-이란 간 회담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추가 약세가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장대비 1틱 오른 103.24, 10년 국채선물은 3틱 낮아진 105.79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608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458계약 순매수했다.

전거래일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4.20bp 상승한 4.2930%, 10년 금리는 6.50bp 오른 4.7390%를 내타냈다. 30년 금리는 5.60bp 올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진 3인의 위원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이들 위원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수록 이를 낮추기가 더욱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다만 미 국채 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2년 금리가 3.70bp, 10년 금리가 4.10bp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완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우리는 협상 형태로 그들(이란)과 대화하고 있다"며 "협상은 내일 오후에 시작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으로 반응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5% 가까이 하락한 배럴당 80달러선에서 등락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이란 회담 재개 소식과 익일 소비자물가(CPI) 기대감 등이 있어 추가 약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밀사(밀리면 사자)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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