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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실적 발표 전 스포티파이·시스코 시스템즈 주목…상승 여력 여전"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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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실적 공개 전후로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발휘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NYS:SPOT)와 중고 차량 및 산업 장비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RB 글로벌(NYS:RBA), 랄프 로렌(NYS:RL), 도어대시(NAS:DASH),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 등을 제시했다.

BofA는 4일 실적 발표를 앞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제시카 리프 어를리히 BofA 애널리스트는 환율 역풍이 완화되면서 2분기 매출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스포티파이의 가격 결정력과 신규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망한 제품 로드맵이 향후 수익성 및 프리 캐시 플로우(자유현금흐름) 확대를 지속해서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B 글로벌(RBA) 역시 BofA가 꼽은 유망 종목이다.

마이클 페니거 BofA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에 따른 단기적 역풍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중고 장비 시장의 여건 개선과 자동차 부문의 신규 고객 확보에 힘입어 2026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의류 브랜드 랄프 로렌(RL)은 기존의 높은 실적 기대치를 뛰어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켄달 토스카노 BofA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매출 증대와 평균판매단가(AUR)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세 환경 개선에 따른 추가적인 이익률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시장 일각의 매출 둔화 우려는 다소 과도하다고 BofA는 지적했다.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ASH)의 경우 올해 주가 약세를 발판 삼아 하반기 강력한 주가 재평가(Re-rating)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BofA는 유연한 비용 관리 구조를 바탕으로 도어대시의 전년 대비 영업 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2027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신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 역시 AI 주문 강세와 수주잔고의 실제 매출 전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BofA는 캠퍼스 사업부(건물내 사내 네트워크(LAN/WLAN) 인프라 담당 부서)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메모리 원가 상승 등 원가 압박 속에서도 총마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제시될 공식 장기 가이던스가 주가 상승의 핵심 촉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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