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해외 직접판매 38.7% 증가…해외 직구는 2.7% 감소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통신기기와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10% 넘게 늘었다.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약 40% 증가했지만, 해외 직접구매액은 소폭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6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6천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통신기기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44.4% 급증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은 56.8%, 음·식료품은 10.4%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의복 거래액은 1.5% 줄었고 신발도 7.6%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가 14.7%로 가장 컸다. 이어 음·식료품 13.6%, 여행 및 교통서비스 11.3%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9천27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조6천878억원(9.8%)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6.9%로, 0.7%포인트(p) 낮아졌다.
올해 2분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3조6천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가 72.5% 늘었고 통신기기와 음·식료품도 각각 66.1%와 11.3%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조6천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같은 기간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1조2천32억원으로 3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면세점 판매액은 3천815억원으로 22.1% 늘었다.
지역별 직접판매액은 중국이 4천4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3천93억원, 일본 2천449억원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미국이 56.8%, 중국이 25.5%, 일본이 15.4%였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직접판매액이 45.9% 증가했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도 14.8% 늘었다. 화장품이 전체 해외 직접판매 증가세를 주도한 셈이다.
반면,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2조1천1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줄었다.
중국 직구액은 1조3천820억원으로 5.7% 줄었고, 미국도 3천342억원으로 6.6% 감소했다. 일본 직구액은 1천955억원으로 33.8%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직구액이 8천735억원으로 가장 컸지만, 전년 동기보다 9.4% 감소했다. 화장품과 가전·전자 직구액도 각각 12.9%, 9.1% 줄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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