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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美 주택 산 외국인수 역대 두번째로 적어…중국인 최대 '큰손'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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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김지연 홍경표 박지은 기자 = 미국 주택을 매입한 외국인이 1년 새 14% 감소하며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인은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하며 외국인 가운데 최대 '큰손' 자리를 유지했다.

3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외국인이 매입한 미국 주택은 6만7천100채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외국인 주택 구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의 미국 주택 중위 매입 가격은 46만5천 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거래 건수 기준으로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인도와 영국이 뒤를 이었다.

반면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중국이 76억 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구매자들은 평균 약 100만 달러 수준의 고가 주택을 매입했으며, 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의 로런스 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의 주택 구매 감소는 미국을 찾는 해외 방문객과 관광객 감소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1년간 달러 가치가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주택 구매를 늘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한 지역은 전체의 20%가 주택을 매입한 플로리다였으며,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뉴저지, 조지아가 뒤를 이었다. (홍경표 기자)

미국 주택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 헤지펀드 붕괴의 중심에 선 AI천재 애션브레너는 누구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투자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시타델에 넘겼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태의 중심에 선 시추에이셔널 창업자 리오폴드 애션브레너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션브레너는 독일 출신으로 10대 때부터 뛰어난 지적 능력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는 15세에 컬럼비아대학교에 입학했으며, '효율적 이타주의'라는 토론팀을 만들기도 했다. 2021년 19세에 컬럼비아대를 수석 졸업한 뒤 오픈AI에 합류했다.

그는 초지능이 인간의 가치에 부합하도록 만드는 연구를 수행하는 '슈퍼얼라인먼트' 팀에 합류했으나, 2024년 해고됐다.

당시 오픈AI는 그가 내부 정보를 외부 연구자들과 부적절하게 공유했다고 설명했지만, 애션브레너는 팟캐스트에서 자신이 민감정보를 유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애션브레너는 2024년 6월 165페이지 분량의 에세이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를 발표하며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그는 AI가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경제를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AI 컴퓨팅에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 거대한 신규 데이터 센터, 그리고 강력한 AI 시스템 구축 경쟁에 대한 정부 참여 확대를 예측했다. 그의 예측은 상당부분 현실이 됐다.

그는 이후 같은 이름의 AI 전문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를 설립했다. 이 펀드는 10억달러 미만의 자산으로 출범한 뒤 200억달러 규모까지 빠르게 성장했다. 올 상반기 수익률만 439%에 달했다. 하지만, 공격적 레버리지 투자로 최근 AI주 조정장에 큰 손실을 보며 시타델에 대부분의 펀드들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펀드는 직원 8명, 투자 전문인력 4명의 소규모 조직이지만, 애션브레너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X는 25만7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가 출연한 4시간 분량의 팟캐스트는 유튜브에서 약 57만5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사건 전까지 "AI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의 비서실장인 아비탈 발윗과 약혼한 상태다. (김지연 기자)

◇ MS, 내부 정보 보유 직원들 예측시장 거래 금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부 직원의 예측시장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MS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이런 내용의 '일반 내부자 거래 정책'을 공개했다.

해당 정책을 보면, 중요하고 비공개적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직원은 회사 주식을 거래 또는 증여하거나 예측시장 등의 거래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

기존에 SEC에 제출한 관련 문서에서는 예측시장 내용이 빠졌으나 이번에 내용이 추가됐다고 BI는 전했다.

대표적인 예측시장인 칼시와 폴리마켓은 최근 MS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경영진이 어떤 단어나 문구를 말할지에 대한 베팅을 열었다. 칼시의 베팅에서는 총 16만5천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권용욱 기자)

◇ 트럼프 얼굴 찍힌 여권…인기 폭발에 발급 확대

미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여권이 곧 더 많이 발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국무부는 폭발적인 수요를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찍힌 '애국 여권(patriot passport)'을 당초 계획보다 많은 25만 장을 발급하고 발급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되는 이 여권은 지난 봄에 처음 발표됐다. 발표 당시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7월에 한정된 수량이 발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전화와 소셜 미디어, 그리고 그레이트 아메리칸 스테이트 페어와 같은 행사에서 직접 문의와 신청이 쇄도했다"며 "여권 콜센터에 전화를 건 사람도 3만 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이제 미국 전역의 국민들이 백악관이 '애국 여권'이라고 명명한 이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여권은 우편 신청이나 온라인 신청, 접수 시설 방문 신청, 또는 해외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방문 신청으로는 발급받을 수 없으며, 미 국무부가 8월과 9월에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는 사전 예약을 필수로 하는 신청 행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박지은 기자)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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