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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컴퓨팅센터 해남서 착공…AI반도체 1만5천장 구축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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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계획도

[출처: 삼성SDS]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연산 자원을 기업과 대학 등에 제공하는 국가 AI컴퓨팅센터가 전남 해남에서 첫 삽을 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국회 박지원 의원, 한준호 의원, 안도걸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시장, 코아크 안정태 대표, 삼성SDS 이준희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약 2조4천억원을 투입해 4만8천996㎡ 부지에 연면적 1만6천978㎡,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된다. 전산동과 운영동, 부속동 등을 갖추고 2028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AI반도체 1만5천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대규모 AI 학습과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산·학·연에 공급하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다. 국산 AI반도체의 설계와 시제품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 구역도 조성한다.

사업은 삼성SDS[018260]를 주관사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물산[028260], 카카오[035720], 삼성전자[005930], KT[030200], 클러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맡는다. 정부와 국민성장펀드, 민간 컨소시엄은 지난 6월 민관 합작법인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KOACC·코아크)를 설립했으며 코아크가 구축과 운영을 전담한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사업에 단독 응찰한 뒤 기술·정책평가와 금융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당초 6월 말로 예상됐던 착공은 관련 절차를 거치면서 8월로 늦어졌다.

센터 완공 전인 2027년부터는 일부 AI 컴퓨팅 자원을 삼성SDS 데이터센터에 우선 구축해 조기 서비스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통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첨단 GPU 확보와 국산 AI반도체 활성화를 병행 추진하여 AI 풀스택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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