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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美 인플레 장기화 전망…TIPS·구리·금 등에 투자 추천"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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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ㆍ고금리ㆍ고유가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미국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물가 상승 국면에서는 미 물가연동국채(TIPS)와 구리, 금 등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SG는 최근 보고서에서 "거시경제의 기본 여건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와 인공지능(AI) 및 인프라 투자의 가속화, 유가 변동성, 선진국 전반의 대규모 재정적자 규모 등은 시장이 현재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인플레이션 환경이 오래 지속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5년 이상 연준 목표치 2%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SG는 올해 근원 PCE가 3%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SG는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자산으로 TIPS와 구리, 금 등을 권했다.

TIPS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원금이 조정되는 미국 국채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수록 지급액이 함께 증가한다.

SG는 "TIPS는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직접 헤지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TIPS와 함께 유럽 물가 연동 국채 역시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라고 SG는 설명했다.

SG는 구리와 금 같은 원자재와 함께 사모신용 시장에 투자하는 것 역시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SG는 구리에 대해서는 "실물 경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자산"이라며 "강한 구조적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결합돼 구리에 대한 장기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금에 대해서도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전략적 헤지 수단"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권했다.

SG는 "연준이 장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은 상당 부분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며 "금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있으며, 금 가격 변동성은 낮아졌고, 각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다변화도 금 가격을 장기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G는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사모신용 시장에 대해서도 "(직접대출의) 변동금리 구조 덕분에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한다"고 진단했다.

SG는 "직접대출이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수록 채권의 쿠폰 수익이 직접적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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