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A)사와 맺은 4천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2023년에 걸쳐 체결한 VA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인 4인승 'VX4'에 적용되는 전기식 작동기(EMA)와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한 계약을 해지한다고 3일 공시했다.
VA는 영국의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으로,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은 UAM의 수직이착륙과 수평 이동이 모두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부품이다.
해지 금액은 계약 체결 당시 환율인 달러당 1,326.7원 기준 약 4천548억원으로, 현재 환율로 환산할 경우 금액은 더 불어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양사는 계약 체결 후 계약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으나, 최초 사업목적 대비 시장 환경 및 추진 방향이 변화함에 따라 전략적 판단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사는 본 계약 해지 합의와 동시에 향후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유사 개발사업 및 양산공급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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