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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7월 제조업 PMI 확정치 51.9…예비치 52.0에 부합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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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지난달 유로존 제조 업황이 예비치에 거의 부합했다.

3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유로존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치인 52.0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3개월 만의 최고치다. 6월의 51.4도 웃돌았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공장들은 여름철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며 "생산은 4년 반 만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흐름이 오래가지 못할 수 있다는 징후도 나타난다"며 "가을이 다가오면서 성장 모멘텀이 약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 이코노미스트는 "7월 조사 기간 공급 병목과 에너지 관련 가격 압력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망 부담과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향후 몇 달 동안 생산을 제약하고 수요를 더욱 위축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주문 유입은 여전히 우려스러울 정도로 부진하다"며 "생산업체들은 최근 생산 증가를 이끌기 위해 이전 몇 달 동안 확보한 주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향후 수개월간 일감 부족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공장들은 계속 인력을 줄이고 있다"며 "이는 제조업 경기가 헤드라인 지표가 시사하는 만큼 건전하지는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출처 : S&P 글로벌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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