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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ISM 제조업 PMI 55.6…확장 속도 빨라져(상보)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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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는 54.0

S&P 제조업 PMI는 53.9로 예상치 소폭 상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7월에도 확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ISM 제조업 PMI

[출처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6을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6월 수치 53.3보다 2.3포인트 오른 수치다.

7월 제조업 PMI 55.6은 2022년 5월의 55.9 이후 가장 높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4.0이었다. 7월 수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ISM은 7월까지 전체 경제가 21개월 연속 성장(확장)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제조업 업황도 7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50을 웃돌면 확장, 밑돌면 위축이다.

세부 지표를 보면 생산 지수는 58.5로 6월의 52.2보다 6.3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11월의 60.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신규 주문 지수는 56.7로 6월의 56.0에서 0.7포인트 올랐다.

고용 지수는 52.8로 6월의 49.7보다 3.1포인트 높아졌고 33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됐다.

가격 지수는 71.1로 직전월의 73.0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표는 2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고 지수는 51.2로 6월의 51.4에서 0.2포인트 하락했다.

7월 들어 성장세를 보인 산업은 인쇄 및 관련 지원 활동, 의류·가죽 및 관련 제품, 전기장비·가전 및 부품, 1차 금속 등 15개 업종으로 집계됐다.

ISM의 수잔 스펜스 제조업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7월 들어 미국 제조업 활동은 확장 국면을 유지했고 4년 이상의 기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며 "PMI를 구성하는 5개의 하위 지수 중 4개가 전월보다 빠르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른 집계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7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3.9였다. 시장 예상치는 53.8이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7월 헤드라인 제조업 PMI는 제자리걸음을 유지했으나 조사 세부 내용에서는 향후 성장 궤도에 대한 몇 가지 경고 신호가 포착된다"며 "2분기에 보고된 이례적으로 강한 예비적 재고 축적 이후 재고 확충 흐름이 꺾이면서 신규 수주 성장세가 3개월 연속 둔화한 영향으로 7월 생산 증가율은 눈에 띄게 느려졌고 여기에 공급망 지연 심화, 수출 감소, 고물가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 지속 등이 추가적인 압박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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