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달러-엔 환율이 미국과 일본의 개입 공조 속에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47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2.529엔(1.589%) 급락한 156.65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은 전장 대비 3.240엔(1.77%) 내려앉은 180.310엔을 가리켰다.
미국과 일본의 추가 개입 경계감에 달러-엔은 이날도 급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담화를 통해 "7월 31일 미국 재무부와 협조해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했다"며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엑스 계정에 "향후 공동 개입에도 주저 없이 참여하겠다"고 게시했다.
다만 달러-엔은 단기 낙폭 과대라는 인식이 커진듯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하락폭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장 중 달러-엔은 약 3개월래 최저치인 155.220엔까지 하락폭을 벌렸었다. 단 4거래일 만에 163.900엔 선에서 9엔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달러 자금이 필요한 일본 수입기업 등 실수요층의 달러 매수·엔화 매도도 활발해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달러-엔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일중 최저가에서 낙폭을 절반가량 좁힌 만큼 달러인덱스도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0.020포인트(0.02%) 오른 99.959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장 중 99.415까지 떨어졌으나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맞춰 소폭 강세로 전환하는 흐름이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엔화가 더 강세를 보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하방 압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봤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110달러로 전장 대비 0.00203달러(0.18%) 떨어지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572위안으로 전장 마감가 대비 0.0047위안(0.0696) 오르는 중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