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모건스탠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인터넷그룹(NYS:CRCL)의 장기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3일(미국 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서클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Equal-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6달러에서 38달러로 64% 이상 대폭 인하했다.
제임스 포셋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서클이 핵심 수익원인 리저브(예치금) 이자 수익 압박을 받는 가운데 마진율이 낮고 수수료 기반인 트랜잭션 수익 구조로 이동하면서 주당순이익(EPS)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서클의 스테이블 코인인 USDC의 2027년 및 2028년 공급량 전망치를 각각 33%, 44% 상향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서클의 2028년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월가 컨센서스를 20% 밑돌 것이라고 모건스탠리는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블랙록 등 대형 기관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진출 확대와 새로운 거버넌스·리저브 수익 공유 모델을 탑재한 '오픈 USD' 등 경쟁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으로 USDC의 입지와 인센티브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클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평가로 전날보다 2.26달러(3.61%) 하락한 60.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클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30%의 누적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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