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하고 전사 보안 대응 체계와 기업간거래(B2B)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금액과 지분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MDR은 기업의 보안 환경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사이버 위협을 탐지·분석하고 실제 대응까지 수행하는 서비스다. 보안 솔루션 구축에 그치지 않고 전문 인력이 보안 이벤트를 분석하고 조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파고네트웍스가 보유한 위협 탐지·분석·대응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내부 보안 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MDR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위협 정보를 활용해 보안 사고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는 역량도 높일 방침이다.
파고네트웍스는 자체 개발한 보안 운영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기반으로 금융·제조·정보기술(IT) 기업 등에 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도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보안관제 서비스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통합 인증 서비스 '알파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U+SASE'에 파고네트웍스의 MDR 역량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인증과 네트워크 보안, 관제, 위협 대응을 포괄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안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인수는 LG유플러스가 보안을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단행한 첫 인수합병(M&A)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기업 고객에게 완성도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의 보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LG유플러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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