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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양방향 재료 소화하며 1,430원 초반대 횡보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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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혼재된 상하방 재료를 소화하며 1,430원 초반대에서 횡보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 서울장 종가(1,429.80원) 대비 1.30원 오른 1,431.10원에 거래됐다.

1,431.00원으로 장을 연 달러-원은 1,433.60원에서 고점을 확인하고 상승폭을 일부 되돌렸다.

양방향 재료를 반영해 장 초반 레인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미일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 시도를 제한했다.

전날 미국과 일본은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공동 개입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한일 공조 개입도 이뤄진 가운데 추가 개입 가능성이 열려 있는 점이 달러-원 상단을 무겁게 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취소하고 협상 테이블로 나아가고 있어 강달러, 유가 상승 압력이 완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다. 이번이 그들(이란)이 좋은 문서(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과의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4일까지 완전히 개방하는 방안이 1단계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호한 미국 제조업 지표를 확인하고 지지를 받은 달러화가 달러-원 하단을 받쳤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6으로 전월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54.0)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2022년 5월(55.9) 이후 4년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는 달러-원 하락 재료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2조8천억원 순매도한 외국인은 이날 2천70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국가데이터처는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92%를 밑돈 수치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9.952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7.23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117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00원, 위안-원 환율은 211.77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561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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