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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하이퍼스케일러 FCF, 이전 최고치 웃돈다"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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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하이퍼스케일러는 막대한 자본 지출로 앞으로 2~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이 바닥을 치겠지만, 이후 이전의 사상 최고치 수준을 넘어서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왔다.

4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의 실적 발표 후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 지출이 올해 8천600억 달러에 달하고, 2027년에는 1조2천억 달러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치를 높였다.

지난 10년간 미국 클라우드 업체 5곳에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업체 3곳을 더한 8곳의 연간 FCF는 1천350억~2천720억 달러에 달했고, FCF 이익률(FCF를 매출로 나눈 수익성)은 10~20%에 달했다.

이런 흐름은 내년부터 급격히 변화할 전망이다.

BofA는 8곳의 총 FCF가 2025년 1천800억 달러에서 올해 마이너스(-) 640억 달러로 감소하기 시작해, 2027년 -1천440억 달러, 2028년 -1천860억 달러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FCF 이익률도 올해 -2.8%에서 2년에 걸쳐 -5.4%와 -5.8%로 악화할 것으로 추산됐다.

BofA는 하지만 긍정적인 모멘텀은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주 실적을 내놓은 구글은 음의 FCF를 발표하면서도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성장이 82%에 달한다고 밝혔다.

실제 4개 기업의 확정된 고객 지출의 수주 잔고가 점점 커지고 있다. 잔여 수행 의무와 수주 잔고는 현재 총 2조3천억 달러에 달한다.

BofA는 고객들의 약정에 힘입어 인프라 용량에 계속 투자하려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이를 잘 수행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호황기에 달성했던 FCF의 최고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BofA는 AI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연간 합산 FCF가 이전 평균인 연간 2천억~2천500억 달러를 훨씬 초과할 것이라며 최근 자금 조달 활동을 재정적 스트레스나 FCF 창출 부족의 신호로 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BofA는 핵심 위험은 실행력이지만 급증하는 수요가 구축 중인 용량을 앞지르고 있어 중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강력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하이퍼스케일러 잉여현금흐름 추이

출처 : 야후파이낸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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