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빅테크들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거의 사라지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야후파이낸스는 인공지능(AI) 자본 지출로부터 얻을 미래 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받았으며 이는 빅테크들의 밸류에이션도 하향 조정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오랜 기간 프리미엄을 보여왔던 미국의 5대 시총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속한 나머지 495개 종목의 PER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들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2017년부터 줄곧 프리미엄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밸류에이션 수렴은 소프트웨어 주식의 가파른 디레이팅에 발맞춘 것이라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주식의 PER 프리미엄은 2000년 초에 거의 200%에 달했는데 지금은 20% 언저리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기술주에서의 주도권은 소프트웨어에서 메모리 반도체 등의 하드웨어로 이동했다.
골드만삭스는 "닷컴 시대와는 매우 다른 게, 그때는 밸류에이션이 훨씬 높았고, 주가가 폭락했을 때 밸류에이션도 내려왔다"며 "지금은 가격이 더 완만하게 조정받았지만, 이익은 유례없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골드만삭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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