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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앤파트너스, 바이오 기업 '이노크라스'에 팔로우온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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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 4번째 투자, 3천100만 달러 투자라운드 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암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노크라스(Inocras)에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노크라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이 창업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복잡한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이런 기술력과 임상 현장에서 입증된 사업 성과에 주목해 2022년 첫 투자를 집행한 이후 이번 라운드까지 4차례 모든 라운드에 참여하며 누적 145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이노크라스는 총 3천100만 달러(약 451억3600만 원)를 유치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도 함께 참여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이노크라스의 초기 투자사다. 2020년 산하 액셀러레이터인 슈미트와 함께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투자라운드까지 4차례 자금을 투입했다.

KAIST 출신 의과학자·유전학자·바이오인포메티션이 2020년 설립한 이노크라스는 암 환자의 전장유전체(WGS, Whole Genome Sequencing) 데이터를 자체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로 분석해 암 진단과 치료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암 정밀진단 기업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 100개 이상의 암 전문 의료기관이 이노크라스의 솔루션을 임상에 도입해 활용 중이다.

또한 CLIA·CAP 인증 검사실을 통해 전 세계 주요 병원, 제·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미국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와의 공동 연구로 대규모 전장유전체 분석의 실효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주요 제품에는 ▲치료 반응을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정밀진단 솔루션 '캔서비전(CancerVision)' ▲암의 미세잔존질환(MRD)을 검출하는 'MRD비전(MRDVision)'이 있다.

이노크라스는 이번 투자로 전장유전체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의 미국 병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내 거점을 넓히고 병원 도입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영업망과 운영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이강준 대표는 "이노크라스는 기존 진단의 한계를 넘어 30억 쌍에 이르는 유전체 전체를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기업"이라며 "암과 희소 질환 등 인류가 극복해야 하는 주요 질환의 진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축적된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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