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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분기 순익 496억원·전년比 251%↑…매출도 '최대'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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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카카오페이가 올 2분기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성장, 카카오페이 스코어 확대 등을 통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4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41억원) 대비 251% 급증한 496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올 2분기 연간 당기순익 예상치는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9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93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3천35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세부 분야별로는 결제 서비스 부문에서 온·오프라인 해외 결제가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천41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투자와 보험 서비스 매출도 각각 99%, 86% 성장하며 금융 서비스 매출도 75% 증가한 1천752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광고와 통신중개 서비스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영업비용은 매출 성장에 동반해 광고선전비 지출이 증가하며 2천765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4조2천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기여 거래액도 같은 기간 19% 늘어난 15조7천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결제 서비스 분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송금 서비스는 직전 분기에 이어 주식거래액 급증 효과로 21% 늘었다. 특히 2분기 중에는 '굿딜' 등 혜택 프로그램 영향으로 오프라인 거래액도 58%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2조8천157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실적 성장도 전체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체 예탁자산과 주식 및 연금 자산이 각각 279%, 391% 늘어나며 올 2분기 매출 1천219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펫보험 등 신규 상품과 휴대폰 보험이 가파른 호조세를 보이며 정기납입 신계약이 증가해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5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원수보험료와 정기납입 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34% 증가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속 추진해 온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락인 강화, 자회사 운영 효율화 시너지의 결실로 수익성 중심 체질이 안착했다"며 "독자적 데이터 및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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