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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AI·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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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4일 중국 증시는 인공지능(AI)·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61포인트(0.33%) 오른 3,822.28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6.08포인트(2.73%) 뛴 2,486.10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 대체로 약세 구간에 머물렀지만 오후 장에서 반등했다. 선전지수는 장 초반부터 우상향하며 상승 폭을 가파르게 키웠다.

두 지수가 하루 단위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날은 AI 산업 지원 정책 기대감으로 반도체와 광부품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딥시크의 대표 AI 모델 가운데 한 버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AI 모델들과의 벤치마크 시험에서 운용 비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서치 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밝혔다. 경쟁사들에 뒤처진 딥시크가 다시 모멘텀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최근 AI 관련 종목군의 급격한 하락은 상승 국면의 종료가 아니라 건전한 순환매"라며 "오히려 8월에 더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SMIC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캠브리콘 주가가 상승했고,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드는 하이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도 강세를 보였다. 과학혁신판(과창판)50 지수는 4%대 상승했다. 선전시장에 상장된 AI 서버용 광·전자부품 제조업체들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우시앱텍은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가 일일 가격제한폭인 10%까지 급등했다.

반면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등 국유 은행 주가가 크게 내렸고 중국 최대 민영보험사 평안보험 주가도 하락했다. 차이나모바일과 귀주모태주도 매도됐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9위안(0.03%) 올라간 6.7917위안에 고시됐다.

상하이종합지수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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