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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상반기 배당 728억으로 개인 1위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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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올해 상반기 받은 배당금 규모가 728억원으로 개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천873곳 중 지난 3일까지 분기 또는 반기 현금·현물배당 공시를 마친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은 상반기 728억 원을 배당받아 개인 1위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명예회장이 671억 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54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서현 삼성물산[028260]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341억원,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312억원으로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84억원으로 7위,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은 195억원으로 8위, 이화경 오리온[271560]그룹 부회장은 141억원으로 9위, 정기선 HD현대[267250] 회장은 126억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배당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총 4조9천92억원을 지급했다. 다만 주가 상승으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1분기 0.2%, 2분기 0.1%였다.

현대자동차도 1·2분기 합산 1조3천92억원을 배당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의 배당을 실시했다.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KB금융[105560]은 올해 상반기 8천109억원을 배당해 지난해 6천699억원보다 21.1% 늘었다.

신한지주[055550]는 같은 기간 배당금이 5천552억원에서 6천963억원으로 25.4%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6천151억원을 배당해 지난해 5천3억원보다 23.0%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316140]는 3천210억원을 배당해 지난해 2천942억원 대비 9.1% 늘었다.

배당금 증가율은 HD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지난해 배당액 1천483억원보다 331% 증가한 6천390억원을 배당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도 4천596억원으로 지난해 2천263억원 대비 103.1% 늘었다. HD현대는 44.4% 증가한 1천837억원을,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36.8% 늘어난 936억원을 각각 배당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 배당금은 807억원으로 전년보다 28.6% 증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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