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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279억5천만달러로 6월 말과 비교해 5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에도 불구하고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 운용수익,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9일 17억유로 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환보유액의 구성은 유가증권 88.8%, 예치금 5.4%,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3.7%, 금 1.1%, IMF포지션 1.0%였다.
한은은 2분기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소량 사들였지만, 이는 유가증권에 포함된다.
한은은 13년 만에 실물 금 매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6월 말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였다. 5월 말 13위와 비교해 세 계단 올랐다.
한 달 사이에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이탈리아와 프랑스, 싱가포르를 제쳤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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