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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Y멜론 "美, 장기물 발행 언젠간 늘려야…국채금리에 추가적 상승 압력"

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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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금리 상승, 기대 인플레와 관련 없어…최종금리 상승·재정 전망 때문"

미 국채 중 재정증권(T-bill)의 비중 추이

자료 출처: BNY멜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BNY멜론은 미국 재무부가 장기국채 발행을 언젠가는 더 늘려야 한다면서 이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BNY멜론의 존 벨리스 미국 전략헤드와 데이브 탐 미국 금리전략가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차입 필요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시점에는 재무부가 자금 조달 조합의 만기를 길게 해야 한다는 게 예상"이라면서 "이는 이표채(쿠폰채)의 발행 증가로 이어지고, 결국 연초 이후 지금까지 나타난 수준 이상의 추가적인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장기국채 금리의 상승은 "기대 인플레이션과는 관계가 거의 없다"면서 "최종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시장의 인식, 그리고 (국채) 공급 및 재정 건전성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위험 인식이 커진 것과 더 관련이 있다"고 짚었다.

5일 미 재무부는 8월부터 10월까지 석 달간의 분기 국채 발행 계획(QRA)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올해 3분기(7~9월) 차입 예상치를 6천710억달러로 종전 대비 680억달러 상향한 바 있다.

BNY멜론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취임 이후 신규 발행의 상당 부분을 수익률곡선의 앞부분(front-end)에 집중시켜 왔다"면서 "이에 따라 전체 부채 중 재정증권(T-bill, 만기 1년 이하 국채)의 비중은 2023년 말 이후 큰 변화 없이 21%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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