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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 51.2…예비치 51.9 하회(상보)

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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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의 지난달 서비스업지수 확정치가 예비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일본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2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 51.9를 하회하는 결과다.

일본 서비스업 경기는 두 달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신규 주문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6월(52.2)과 비교해 확장세가 둔화됐다.

PMI는 50.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신규 수주 증가율은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해외 일본 서비스 수요는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요 약화와 기업들의 심각한 비용 압박이 맞물리면서 판매 가격 상승률은 소비세 인상으로 소매 가격 전반이 인상됐던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문 응답 기업들은 중동 전쟁과 관련된 강한 인플레이션 환경과 인건비 상승, 엔화 약세 등을 투입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서비스업과 제조업 활동을 모두 합한 종합 PMI는 52.7로, 6월의 52.8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는 제조업 생산량이 2014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비스업 부문의 둔화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S&P 글로벌의 애나벨 피디스 경제 담당 부이사는 "제조업 부문의 호실적이 서비스 부문의 둔화를 상쇄하면서 일본 전역의 사업 활동은 7월에도 견조하게 증가했다"면서도 "전반적인 성장세는 중동 분쟁 이전인 올해 1분기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비용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지속되면서 기업들은 마진을 보호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을 더욱 받았다"며 "7월 평균 판매 가격은 거의 20년 동안의 자료 수집 기간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환율은 오전 10시 8분 현재 전장 대비 0.10% 내린 157.550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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