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밤산업박람회 타당성 미흡…재심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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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와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등 3개 국제행사가 정부의 국비지원 타당성 심사를 통과했다.
기획예산처는 5일 조용범 차관 주재로 '제147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고 '2026년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결과'와 '2025년 개최 국제행사 검증 결과'를 심사·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4개 사업 가운데 '2027 제49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및 제29차 환경보호위원회', '2029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2027 국제농업박람회' 등 3개 사업의 국고 지원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는 국고 지원 타당성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재심사나 재신청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해 개최된 '세계 환경의 날 행사'와 '2025 APEC 정상회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 등 국제행사 5건에 대한 사후 검증 결과도 심사했다.
정부는 참여자 수와 개최 기간 준수 등에 미흡한 부분을 발견했으며, 해당 결과를 주관기관에 통보하고 향후 유사 국제행사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 차관은 "국제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발판이 돼야 한다"며 "주관기관들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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