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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스트리밍 부문 호조에 실적 가이던스 상향

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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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거물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PSKY)가 스트리밍 부문의 호조와 합병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4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69억1천만 달러(약 9조 8천500억 원)를 기록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8억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파라마운트는 2분기 회사 귀속 순이익이 4천100만 달러(주당 4센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5천700만 달러(주당 8센트)보다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파라마운트는 합병에 따른 30억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반영해 올해 연간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인 38억~39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전체 매출 목표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00억 달러로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파라마운트가 스카이댄스와 합병을 완료한 지 약 1년 만에 나온 결과다.

파라마운트+와 BET+, 플루토TV 등을 포함한 스트리밍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4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라마운트+ 순유입 가입자는 200만 명 늘어나 총 8천160만 명을 돌파했다.

인기 드라마 '옐로우스톤' 스핀오프인 '더튼 랜치'와 UFC, FIFA 월드컵 생중계 등이 이탈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영화ㆍ스튜디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TV 미디어 부문은 전통 케이블 TV 부문의 약세가 지속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한 31억3천만 달러에 그쳤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관심은 파라마운트가 추진 중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WBD)와의 대형 인수·합병(M&A)에 쏠렸다.

해당 거래는 최근 미국 주 정부 검찰총장단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미 법무부(DOJ) 반독점국과 유럽 규제 당국의 승인은 확보했으나 주 정부들과의 소송 재판이 2027년 3월로 예정됨에 따라 거래 마감 시한을 2027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당초 목표였던 올해 9월 거래 완료는 불가능해졌다.

그럼에도 데이비드 엘리슨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을 통해 "합병 거래가 최종 완료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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