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에이피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에이피알[278470]이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은 5일 진행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3조 원 수준으로 상향하며 영업이익률은 24%에서 26%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초 제시한 '연간 매출 2조1천억 원, 영업이익률 25% 내외' 대비 매출 전망이 상향됐다.
그는 "연초 목표 제시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성장세가 빠르게 확대되고 주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 확장 성과도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에 1조7천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4분기 진행될 아마존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등을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대형 이벤트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신 부사장은 2분기 매출원가율 20.8%, 판매수수료율 18.6%, 광고선전비율 22.2%, 운반비율 7.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사태로 인해 해상 운송이 원활하지 않아 항공운임비 약 100억 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까지는 항공 운임 부담이 지속되지만 4분기부터는 보다 재고를 확보해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날 에이피알이 공개한 2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액 7천675억 원, 영업이익 1천9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2%, 134.5%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보고서를 낸 국내 주요 증권사 15곳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에이피알은 2분기 매출액 7천508억 원, 영업이익 1천81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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