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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자산토큰화반' 신설…국채 토큰화 시동

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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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실 산하에 자산 토큰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국채 등 자산을 토큰화하는 시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주 발표된 하반기 정기 인사와 더불어 디지털화폐실 아래에 자산토큰화반이 신설됐다.

토큰화란 돈을 디지털로 표시하는 것을 넘어 거래조건과 실행규칙까지 담는 것을 말한다. 돈뿐 아니라 국채나 주식 같은 자산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은은 중앙은행 돈(기관용 CBDC)과 은행 예금, 자산을 함께 올려둘 수 있는 플랫폼으로 통합원장을 제시하면서 이를 현실에 구현한 '프로젝트 한강'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6월 1단계 실거래를 진행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참가 은행과 편의 기능을 늘려 2단계 테스트에 돌입한다.

한은은 지난달 말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토큰화할 대표적 자산으로 국채를 꼽으면서 "국채가 통합원장 안에서 발행·유통되면 국채 소유권과 대금의 교환이 동시에 처리되고 담보 관리가 자동화돼 중앙은행 본연의 책무인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기관용 CBDC와 연계한 국채 토큰화 실증 시범사업을 내년 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산토큰화반은 이 같은 자산의 토큰화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기능하게 된다.

한은에서 반은 팀보다 규모가 작은 조직이다.

이 밖에도 이번 조직 개편에서 몇몇 팀이 간판을 바꿔 달았다. 경제연구원 북한경제연구실이 경제안보실, 디지털혁실실 통계데이터서비스팀이 통계플랫폼팀, 조사국 재정산업팀이 재정분석팀, 구조분석팀이 산업분석팀, 외자운용원 비정부채팀이 크레딧유동화채팀으로 이름을 바꿨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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