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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CEO "시츄에이셔널 어웨어니스 청산,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경고장"

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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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승승장구하던 헤지펀드 시츄에이셔널 어웨어니스(SA)의 파산에 대해 레버리지 투자에 던지는 경고장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픈AI 연구원 출신인 레오폴드 아셴브레너가 이끄는 SA는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레버리지를 일으켜 과도하게 베팅한 여파로 최근 몰락했다. 포트폴리오에 있던 대부분의 상장 주식을 '떨이 판매(fire sale)'로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에 넘기면서 사실상 청산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골드만삭스(NYS:GS) 등과 함께 해당 펀드의 거래를 집행하고 레버리지를 제공한 프라임 브로커 중 하나였다.

모이니한은 5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모든 것들이 경고 신호"라며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치솟고 시스템 내 레버리지가 쌓이고 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모이니한은 "언제나 상황을 돌아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지? 여기서 배워야 할 점은 뭐지? 수정을 거쳐야 하나?'라고 자문하게 된다"며 "특히 주가가 크게 오르고 난 뒤에는 인수(인프라/대출) 기준을 아주 약간이라도 강화해 조절하려는 경향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모이니한의 발언은 AI 거래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월가의 최대 프라임 브로커들이 고율 레버리지를 쓰는 투자사를 대상으로 익스포저(위험 노출)를 재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CNBC는 분석했다. SA는 2024년 설립 이래 AI 낙관론의 물결을 타고 급성장하면서 청산당하기 전까지 운용 자산이 최고 450억달러까지 불어난 바 있다.

그럼에도 모이니한은 SA가 프라임 브로커들의 채무를 청산할 자금을 마련해 준 시타델과의 거래가 없었더라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재무 상태는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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